디자이너의 현실................ㅡㅡ^

디자이너의 현실................ㅡㅡ^

시실리안 8 7,530
회내사 카피라이터 채용땜에 저보고 알아보라고 하였습니다.
디자이너잡, 잡정글, 잡코리아 등등등.. 좋은 카피보고 괜찮은 사람은 스크랩~
그것이 임무였습니다.


당췌.. 카피라이터의 월급은 신입이 1800~2000..
디자이너는 1000부터 시작.. 대부분이 20대들은 1400~1800..................

와.............. 잘나가는 카피라이터가 원하는 월급... 4000~6000
나이있고 경력 많은 디자이너의 월급은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대학도 4년재졸 역시 같은 현실..... 좋은 카피하나 생각하는게 힘든거 알지만..
좋은 디자인이 나오는것 역시 힘들지요. 다른 분야에 피해 정말....................
디자인은 보수가 작군요.. 저야 그런 현실을 여지것 뼈저리게 느껴보지 못했지만..

이런 현실을 알았네요..........

저야.. 방송국이나 마케팅쪽에 있었고 지금에서야 디자인을 해서..
정말 몰랐던 사실....... 여기있는 분중에 실장급분들도 있는 걸로 아는데..
버는 돈이 빈약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디자이너가 넘처나서?
그것도 아니면 원래 국내의 현실이?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채용해서 많이 줄수도 있는 생각인가요? 규정된 디자이너의 보수가 짜여저 있다는 생각도 들고..

대기업이야 같은 틀안에서의 보수이니 페스라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디자이너가 배울땐 밤새며 고생하고 나와서는 보수작고 정말 고생이네요.

다른 직종에 비해 출퇴근이 안정적이지도 않고 일이 들어오면 갑자기 많아지고 없었다가 야근에 피로누적 그러면서 사람상대 다하구 2D업종이네요. 더티만 안들어갔지..ㅎㅎ

그래도 다 디자인이 좋아서 하는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역시 그렇지만..^^
에휴.. 어제쯤이면..

후.. 

Comments

★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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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실리안
나름..일종의 보수적인 거겟죠,, 사실 대부분의 디자이너가 결혼을 늦게 하는건 기정 사실... 그 만큼 남들에 비해 그 시기에 돈을 안정적으로 벌기가 어렵고.. 시간도 없어서 연애도 잘못하구.. 전 그저 열악한 현실에 대해서 한숨이 나왔네요..  그 상대를 카피라이터로 그냥 들었지만요. 오늘 차장님이 친구와 전화통화에서 그러더라구요. 원래 우리쪽이 결혼이 늦잖아~ 40되서 결혼하는 사람도 허다하구.. 독신도 많죠? 그냥 이런 현실자체가 꼭 디자이너 뿐만이 아니겠지만.. 
거리
이쪽일만 오래 한 사람들 생각이 다똑같은걸 보면
실리콘님이 생각과 그것에 대해 공부를 안한것 같네요.
경험이 말하는 것이예요...,
풍부한 경험과 오래토록 근무하면서
오늘에 글을 꼭 다시 한번 읽어 보세요.^^ 
거리
기대가 큰 만큼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얻어질 수 있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네요.

어쩌다가 10시 이전에 퇴근하면 기쁜맘으로 집에가는
참 디자이너가 필요한 회사가 별로 없다는게 문제인것 같은데...,
줄게 없으니까.

막말하면
애낳는데 시간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애낳고 돈받는 사람 못봤을 테고...,
산후조리 하면서는 돈을 내야하죠.
그러나 이쁘거나 많이 낳으면 조금은 달라집니다...,
세째나면 돈 나옵니다.^^
경험과 기술을 쌓아야겠죠...,


시간이 나면 손기술 머리써가며 쌓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아마도 그럴수 없다는건 잘 알테이지요..,
큰회사일 수록 빡세게 돌아가는건 너무나도 잘아는 현실을 잘 알면서

네임 벨류..., 이전에 실력이 인정해주는 회사 많습니다...,
결국 일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를 포기하겠지만 말입니다.

일의양, 난이도.., 누구도 할 수 없는 브랜드 디자인...,
그리고 회사 시스템과의 융화와 발전가능성.
부지런함과 자기개발 영업능력...,
이게 다 합하여 지면 월급이 되는 것이지요.

월급 받으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겠지요.^^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기 전에
내가 선택한 회사가 올바른 회사인가 아닌가와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나를 먼저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아 맞다...,
대기업에 들어가기위해 공부 합니다...,
몇해를 거듭하며 들어가려 합니다.
어른들 눈치보며...,
눈치밥도 먹습니다...,
입사해서도 살아남으려 의자에서 궁디도 안땝니다...,
승진하려고 또 공부 합니다...,
일없을땐 회사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월급 사천에서 육천가량 받습니다..., 그것도 나이들어서...,

우린 졸업하고 바로 입사합니다...,
일 배워가며 졸라 합니다..., 노력합니다. 출력된 인쇄물에 만족하며...,
틀에 짜여진 판형에 사진과 글줄 흘려가며 밤샘니다...,
자료없다 불평하며 시디 한장에 목숨도 겁니다.
삼천에서 오천 받습니다..., 그리고 끝이죠...,

길이 다른거예요...
공부를 한 방법, 우리가 하고 싶은걸 쭈욱 하는것일 뿐이예요...,
할줄 아는게 이것 밖에 없는게 아니라 하고 싶은게 없는거죠.
우리는 자기 브랜드를 갖기위해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좋아서 하는일이기 때문에...,

각오 없이 계획없이 시작했다면
이제라도 새로운 각오를 하나쯤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돈이 문제라면 노력하는 많큼
얻어지는 돈을 찾는게 빠를 거예요...,
예술이 대중을 찾아서 나온것이라 싼값으로 밖에는 안되는 거죠.
그 싼값에 예술 즉, 온힘을 쏟아넣으려 공부하고 노력하면
자연스레 비싸지는 것이죠...,

만약 자기가 속해 있는 회사가 몰라준다고 생각 한다면
그것은 그 회사가 나쁜게 아니라 그럴만한 능력이 안되는 회사인 것입니다.
불평한다고해도 안되는 회사인거죠...,
이것 마저도 자기 자신의 능력인것입니다.
다 보이는.

능력의 배양이야 말로
불평을 하고 따져야할
소지인것 같은데.

또 한가지 작품을 만드는데
주어지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거래처는
단 한군데도 없다는걸 명심해야만
시간이 24시간도 모자라다는 걸 알겠죠.

월급이 많은 사람은
사람을 휘어 잡아서 시간마저도 컨트롤이 가능하며
작업또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돈을 이따많큼 많이 주는 회사는 이런 사람 한테만 가요.
급여를 많이 받고 싶다면 이런 사람이 됩시다.

아 ~ 카피라이터는 글을 다루는 사람이라
말이되고 말이되면 설득력이 생기는거죠 또한
그런 공부를 한사람들이라 사람을 다루는 기술도 갖고 있는거죠
분명 공부를 한 방법이 달라요...,
수요층도 적고요..,
카피라이터와 출판사에서
윤문하는 정도를 구분 못하는건 아니겠죠^^

갈수 없어서가 아니라 가고싶지 않은곳
또 가고싶어도 갈 수 없는곳은
반드시 구별되어있죠...,
목표없이 좋은 회사에 입사하기위해 우린 노력하지 않습니다...,
또 그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거나 기다리질 않습니다.
그리고 각오도 없습니다...,

실력과 능력은 평가로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아 씨 ~ 말 대따 길어졌따 쓸데없이..., 휴..., 
라인하르트
카피라이터도 좋은 카피 만들려고 책도 많이 읽고 아이디어도 짜내겠죠. 그리고 카피라이터는 평범하다면 쓸모가 없지 않나요? A급이 아닌이상 그저 그런 카피라면 그렇게 많은 돈을 주며 카피라이터를 고용하진 않겠죠. 반면에 디자인은 그저그런 디자인도 상품화 되죠. 가끔 단순 노가다 형식의 디자인도 하고....  카피라이터는 문이 좁고 남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직군의 특성상 그러해보이긴하나 나름의 고충이 다 있겠죠. 디자이너도 잘버는 사람은 잘 벌겠죠. 그리고 카피라이터가 전공을 살려 기획사나 회사를 차리기는 좀 힘들것 같습니다만 디자이너는 그러한 것에 유리할것 같습니다. 카피라이터는 디자이너가 더 낫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결국 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글을 읽다보면서 느낀거... 술먹으며 군대 이야기 하는 생각이나네요.ㅋㅋ 다들 자기가 젤 빡센 부대 나왔다는생각. 
아사달
정말 가슴아픈 현실이죠! 비단 이것이 다지이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금더 사회생활, 현실에 멍들다보면 자연스레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 이야기 한것처럼 디자이너의 연봉이란것이 다른 직업군과 비교하면
열악한것이 사실이고 그런것에 대해 토로하는 사람도 많고 나역시도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만.....

내가 속해있는 회사의 경영자가 마음이 삐뚤어 졌거나 올곧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은 아닙니다. 물론 그런 식의 경영을 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디자이너 출신이 독립을 해서 경영을 하는 소규모 업체이지요.
스스로가 벽에 부딛치고 상처받으며 같은 명제에 대해 고민하던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소규모 디자인 업체 사장이란 사람들도....
그러면 왜? 원하는 아니, 경력에 적합한 월급을 주지 않는 걸까요....
안주는 사람보다 못주는 사람이 더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내 디자인 업계의 현실이란 것이 몇몇 메이저업체를 제외하곤 카피며,
사진이며, 기획이며, 디자인이며...하는 것들에 대해 제 값을 청구하고 그렇게
받을 수 있는 업체가 얼마나 될까요....아니 그런 것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견적서 상에서 제 낯빛을 또렷이 드러내는 업체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많은 디자인 업체가 난립하고 그 수많은 업체들이 제 살을 수없이
대패질 하듯 깍아내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직원들 월급은
현실에 맞게 맞춰 준다고하는 것이 제가 보기엔 거의 불가능한 것을....

이렇게 말하면 정당한 댓가를 누가 거저 주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알아서 챙겨야 할 부분이고, 그걸 제대로 못하는 것은
경영자의 몫이다 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크던 작던간에 우리내 디자인업계의 현실
이란것이 그렇게 말처럼 녹녹하질 못한게 사실이고....
누구 한사람 이런 현실에 대해 토로한다고 달라지지도 않을
아주 무거운 이야기죠....나 혼자 디자인피를 고수하고, 프로세싱부분에 대해
가격을 고수하고....그러다가 굶어죽기 딱 좋은 게 지금입니다.

처음 디자인이란 업계에......이바닥에 ...얼굴을 내밀었을때가 오히려 지금보다
디자인에대한 금전적인 평가가 더 좋았지요.....
많은 직업군중에 그 일에 대한 기본적인 단가가 해를 거듭할 수록 하락하는
곳은 우리 디자인쪽 뿐입니다.
정말이지 아~~~~옛날이여!!!!를 외치고 싶은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내가 좋아하는 그리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그리고
마지막으로 배운게 도둑질이라고....(이렇게 말하면 너무 슬프긴 하다)
죽으나 사나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것이지요....

우울한 이야기 끝에 그래도 우리 힘내고 화이팅 합시다. 
명랑!
카피라이터는 '기획'도 하고 '아이디어'도 내고
때론 '프리젠테이션'도 직접할 줄 알면 많이 받고
단순히 카피만 쓸 줄 알면 조금받고....^^ 
쑤랭
가끔업체들이 더티하기도 합니다 ㅎㅎ ... 으 ~~~~
좋으니까..하고 버티기엔 너무나도 하루하루가 고민투성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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