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서 영화 얘기 하다가....ㅋㅋㅋ

Once....
좋다 좋다 얘기만 듣다가.....
한참이나 지난 후에 봤어요.....
첨 보기 시작할때도 그리 큰 기대는 안하고 봤지만....
(음악이 좋은 영화라 그래서 기대를 했는데....
잠깐 보니까..음악이 제 취향이 아닌 듯 해서 별 기대 안했음....-_ㅡ;;)

근데.....
진짜...좋았어요......


기타 하나 들고....
길거리에서 떠나간 과거의 그녀를 추억 하는 남자......
그런 남자의 아픔을 한번에 알아보는 그녀.....

그와 그녀가 처음 노래를 같이 부릅니다.....

피아노가 없는 그녀...
악기상에서 하루에 한시간씩 피아노를 치는 그녀.....
그와 함께 악기상에서...
그가 만든 노래를 부릅니다....
그가 기타를 치고....
그녀가 피아노를 치고......



영화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장면인데......
이 부분에서.....푹 빠져 버렸네요....
숨이 멎었다라고......하면.....유난 떠는 것도 같지만......
그랬어요....
숨이 멎었어요......시선은 화면에 고정되고......

영화가 끝나고......
뜨거운.....눈물 한방울이 흐르데요.......
그와 그녀가 가졌을 아픔과.....
그리고 희망에.......

참...잘봤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흐아~~~~~~~~~

제목은.......
Falling Slowly.....
영화의...그와 그녀인.....Glen Hansard and Marketa Irglova....이 부릅니다......